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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역사서 삼국사기 이야기

부품쟁이 2023. 9. 13. 21:25

삼국사기는 국보 제322-2호 지정된 대한민국 보물이며, 한반도의 고대국가 중 가장 번성했을 시기의 역사서이다. 고려 인종의 명을 받은 김부식외 8명이 공동 집필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서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며,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의 편찬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에 삼국사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찬과정

고려 인종의 명으로 1145년 김부식 외 8명이 공동집필하여, 고려왕조가 이자겸의 난, 묘청의 난 등으로 호족 사회의 규합을 위해 편찬한 역사서입니다. 중국의 편집 방식인 기전체로 기술되며, 본기는 총 28권(고구려 10권, 백제 6권, 신라 및 통일신라 12권), 지는 9권, 표는 3권, 열전은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삼국사기의 편찬 연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부식이 묘청의 난을 제압한 이후, 벼슬에 오른 1145년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초반본의 실체는 없지만, 13세기 후기로 추정되는 성암본이 삼국사기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기

중국 역사서 기술방식인 기전체로 작성된 이 책은 본기 28권(고구려 10권, 백제 6권, 신라 통일신라 12권), 지 9권, 표 3권, 열전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판은 12세기 중기에 간행되었으나, 실물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3세기 중기에 편찬된 성암본은 잔존본이 있습니다. 이는 삼국사기 간행본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입니다.

집필인 김부식은 삼국의 중심을 신라로 보고 유교적인 사대주의 사상을 추구하는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고려의 후예는 신라를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교적인 사상 때문에 설화와 단군 신화가 빠져 있는 것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잡지라고 표현한다. 삼국의 제도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록은 신라의 것으로, 고구려와 백제의 내용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하지만 삼국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지리지와 직관지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리지가 많은 이유는 삼국 각 지역의 특성과 영토에 대한 정보를 담기 위해서입니다. 이 잡지에서는 신라의 지리와 통일신라의 9주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직관지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중앙행정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길잡이로서의 역할이 필요한 만큼 강력한 왕권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박혁거세가 즉위한 이후 경순왕 9년(935년)까지 "삼국사기"는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중국 역대 왕의 연호를 기준으로 하여 삼국 시대의 연대표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의 대부분 내용은 신라를 중심으로 쓰여 있으며, 통일 신라 시대의 상황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삼국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삼국의 군사, 왕의 생애, 왕비들의 이야기, 왕실과 귀족층의 생활, 종교 등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열전

열전은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적 인물들의 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3권은 김유신 열전으로 김유신의 선조와 후손의 업적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유신 열전은 개인 열전으로, 김유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68명의 전기는 4~1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5권은 을지문덕, 거칠부, 이사부 등 무장 및 문신들의 열전이며, 6권은 학자 열전, 7권은 순국 열사 열전, 8권은 효자 및 열녀 등 일반인의 열전, 9권은 반신 열전으로 연개소문과 같이 주군을 시해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0권은 역신 열전으로 궁예와 견훤 열전으로 나라를 망하게 한 역신들의 열전입니다.

열전에는 고대 역사의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그들의 업적과 역사적 배경 등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엄선된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론

이 고서는 역사에 대한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대 사회에서 개인의 역할과 함께 공공 윤리를 제시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는 인간의 도리를 중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영웅 주의적 사고가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역할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고서에는 고조선, 가야, 발해 등 고대 역사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대신 신라 위주로 작성되었는데, 이는 김부식 등 고려 사신들이 신라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고려의 역사는 신라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견해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고서가 신라 역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집중시킨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삼국 시대의 삼국사기는 고대 역사 연구에 위대한 자산이다. 다음은 이와 비교 대상인 삼국유사를 이야기하겠습니다.